▲ ‘2020 교육플랫폼 결과공유회’가 지난 4일 열린 가운데 정규프로그램 동화속으로 gogo의 수업 사진/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양손학교 보이스테라피워크숍 수업사진 모습/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4일 개최한 경기상상캠퍼스의 ‘2020 교육플랫폼 결과공유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상상캠퍼스 교육플랫폼은 2019년도 7월 개관한 교육1964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경기상상캠퍼스의 교육콘텐츠 집합체로, 2020년 10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20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교육플랫폼은 경기상상캠퍼스만의 생태, 공간, 인적 자원이 돋보이는 경기상상캠퍼스 대표 생활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인 ‘정규프로그램’과 ‘양손 가득 배움을 얻어간다’ 취지의 성인대상 실험적 교육프로그램 ‘양손학교’, 공공예술프로젝트 ‘숲 속 둥지 : 자기만의 방’ 등의 교육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2020년 한 해 동안 경기상상캠퍼스의 ‘정규프로그램’과 ‘양손학교’ 10개 교육프로그램이 어떠한 교육과정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해왔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은 후 첫 결과공유회인 만큼 도민들의 내면 치유에 집중된 교육주제들이 단체별 개성이 돋보이는 결과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강인원을 대폭 축소한 대신 파일럿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진행한 ‘컴페니언’, ‘팜파티아’ 두 단체의 협력이 돋보이는 아카이빙 자료뿐 아니라, 전시 관람에 참여한 도민들이 현장에서 나만의 마음 사전을 만드는 ‘유나다움’ 단체의 참여형 전시들도 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결과공유회는 사전접수자에 한해 오픈일 기준 양일간 일일교육체험프로그램을 소규모로 진행했으며, 이후로 현재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다양한 참여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시실이 있는 건물에는 비접촉체온측정기를 비치, 전시실 내부는 5명 이하의 인원만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교육1964 건물의 1층 교육랩1에서 작품전시를, 교육살롱에서는 아카이빙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