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척시청 상대 첫 승 도전
▲ 11월 30일 청주 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광역시청과 부단시설공단의 경기에서 인천시청 신은주가 슛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지난 여름 당시 오영란 선수 및 조한준 감독과 얽힌 각종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해체 우려까지 나왔다 재정비 과정을 거쳐 극적으로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참가한 인천시청이 첫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인천시청은 30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23대 30으로 패했다.

이날 부산시설공단은 프랑스에서 돌아온 류은희와 외국인 선수 코스타 실비아를 투입하지 않고도 7골 차 완승을 거뒀다.

2018-2019시즌 우승팀 부산시설공단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류은희까지 복귀했고,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하는 등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크게 보강해 이번 시즌 '절대 1강'으로 꼽힌다.

한편, 문필희 플레잉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인천시청은 신은주가 6골을 터트리며 분전했다.

인천시청은 4일 삼척시청과 치르는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