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년학회(회장 한정란·사진 가운데)는 지난 2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과 공동으로 온라인 비대면 후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년) 틀이 만들어지는 올해 '2020, 향후 10년의 노년을 전망하다'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초고령사회를 향한 새로운 노년 관련 정책, 연구, 실천 등 폭넓은 소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장재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은 제4차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토대로 노인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노인의 보건건강과 관련한 향후 정책의 방향과 연구과제를 분석 발표했다.

또 김영선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는 고령친화기술-서비스(AgeTech-Service) 분야의 생태계를 전망했다.

특별 기획세션 토크콘서트는 '언텍트 시대의 슬기로운 노년생활'을 주제로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진행했다. 한창수 고려대구로병원 정신과 교수, 김문호 한의학연구소장 등이 참가해 노년의 정신건강, 운동과 영향, 경제, 여가와 사회참여, 관계 등 비대면 시대가 노인의 삶에 미친 영향과 그 대응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날 '2019년 장기요양실태조사 주요 결과와 함의'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도 열렸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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