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내년 시정운영 제시
▲ 윤화섭 안산시장이 제267회 안산시의회 제2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은 내년 시정운영방향으로 '민생 중심의 현장 행정과 지역균형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제시했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윤화섭 시장은 제267회 안산시의회 제2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새로운 변화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극복하자'라는 의미의 '부위정경(扶危定傾)'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위기일수록 더욱 단결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2021년도 예산규모는 총 1조9081억원으로 ▲사회복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확대 ▲감염병과 범죄예방시책 등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제시한 내년 안산시정의 중점 추진 분야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명·안전도시 ▲4차 산업혁명을 함께하는 산업혁신도시 ▲바다를 품은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도시 ▲자연과 어우러지는 스마트 그린뉴딜 도시 ▲나눔이 있는 살맛나는 복지·포용도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소통·참여도시 등 6대 분야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 중심의 현장 행정과 지역균형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시정의 모든 성과가 시민들에게 돌아가 74만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안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