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인천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일보 평화연구원 운영위원 위촉식'에 참석한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평화연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일보 부설 평화연구원(준)은 지난 27일 오전 인천일보 4층 강당에서 운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일 생명평화포럼 상임대표를 비롯한 외부 운영위원 11명과 당연직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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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천일보 김영환 사장과 정기환 논설실장, 김규원 경영기획본부장, 박정환 편집부국장 , 박승욱 관리국장 등 인천일보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운영위원들은 위촉장 전달, 운영계획 설명에 이어 다음 달 23일(수) 평화연구원 개원식까지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시 의장을 추천 방식으로 선출했다. 이를 통해 정세일 생명평화포럼 상임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정 의장은 수락 인사에서 “지역 주민들의 평화 감수성이 그 지역의 통일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이 평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평화연구원의 독창적 역할과 차별화된 사업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제물포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코오롱아이넷(주) 상무를 지냈으며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공동대표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인천시민의 힘 공동대표 ▲인천광역시 민관동행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일보 평화연구원장은 개원식 이전까지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선출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공익적 사업을 고심한 끝에 평화연구원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연구원이 외부 운영위원 중심의 열린 구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정찬흥 인천일보 논설위원 겸 평화연구원 준비위원 report6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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