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전국 입시 학원 집중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교육부는 "수능까지 전국 입시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지 않은 입시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는 집중 방역 점검, 학원법 위반 여부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시 이후 야간에 불시 점검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인 만큼 학생들에게 학원·교습소의 등원을 자제하고, 학원·교습소에도 대면 교습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하게 권고했다.
또 방역 수칙 위반 학원이나 이용자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학원 측 과실로 감염이 확산할 경우 구상권, 고발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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