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DNV GL과 '국내 의료기기 국제표준 및 인증제도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업무 교류 ▲ 유럽 의료기기 규제사항 및 심사동향 정보교류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에 대한 기술교류 등을 한다.

또 ▲의료기기 비임상·임상 시험 및 임상평가에 대한 정보교류 ▲해외인증과 교육 지원 등 협력 체계 구축 등도 한다.

DNV GL은 의료기기, 중공업,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품질, 환경, 안전보건 부문의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국제적 인증기관이다.

오창완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대학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는 의료기기 연구를 통한 산업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DNV GL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