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컬쳐임팩트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온택트(Ontact) 콘서트’ 으랏차차 문화센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콘서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관객들과 공연자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소통하며 라이브로 공연할 계획이다.

공연은 현대와 전통이 만나 이색적인 퓨전전통 종합예술 무대와 청소년이 좋아하는 K-POP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12주간 온라인으로 춤을 배워온 신현중학교 학생들의 발표공연을 영상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신현중 학생들은 으랏차차 문화센터 공연 준비를 위해 동아리를 창단한 후 지난 7월 2020 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댄스 부문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며 “참가하신 모든 분께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개업, 으랏차차 문화센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지원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에서도 안전하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드라이브 마켓, 온택트 콘서트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