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인천지역 위러브유 회원들이 인천시 중구에 식료품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물상자에는 갈비탕, 삼계탕, 사골곰탕 등의 영양식과 코다리무조림, 고등어시래기조림, 햄, 즉석밥, 죽 등 다양한 식품이 들어 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가족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맞이 지원은 전국 14개 지역 관공서와 협력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난방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방한물품과 식료품 지원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앞서 18일 수원에서는 시의 요청에 따라 위러브유 회원들이 시청을 방문해 관내 100세대를 위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00㎏을 전달한 바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