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사. /사진출처=군포시청 홈페이지
군포시 청사. /사진출처=군포시청 홈페이지

군포시는 내년 2월 말까지를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발굴 지원 대상은 계절형 실업자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예상되는 휴·폐업자, 실직자, 저소득 가구, 홀몸 장애인 가구 등 생활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위기 가구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기 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에 집중한다. 발굴된 가구에는 긴급생계지원, 기초생활 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한다.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 희망 복지팀(031-390-0610)에서 안내한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