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체육회는 ‘열정과 낭만의 도시 중앙동 한마음 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경기 진행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쓰기, 손 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박준희 중앙동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매우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활기찬 시간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숙 중앙동장은 “코로나 블루에 빠지긴 쉬운 요즘, 오늘 행사로 잠시나마 지역 분위기가 따뜻해진 것 같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