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전문 업체 ㈜알고리마는 한양대 에리카(ERICA) SW 중심대학사업단과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분야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SW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한양대 ERICA SW 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협약으로 알고리마의 소프트웨어 이지 딥(Easydeep)을 초∙중∙고, 일반인 대상의 SW 가치확산 및 AI 교양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산학협력인턴, 산학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창업멘토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양대 ERICA SW 중심대학사업단이 활용하게 될 이지 딥은 주식회사 알고리마가 개발한 교육 도구 서비스로, 코딩 없이 누구나 손쉽게 AI의 개념과 메커니즘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우스를 이용한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조작만으로 AI 모델을 구현할 수 있어 비전공자도 학습이 가능하다.

김영욱 알고리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및 대중 일반에게 우리 제품 이지 딥을 선보이고 SW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학습을 제공하는 일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한양대 ERICA는 2018년 상반기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SW 전공∙융합교육 체계의 전문화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그간 SW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대중 일반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알고리마는 2019년 2월 설립 후 한 달 만에 신한 퓨처스랩에 선정되고 2020년 2월 매쉬업엔젤스의 시드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AI 교육 선도 업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