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6%) 오른 2560.04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2.04p(0.23%) 오른 872.22,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115.5원으로 시작했다.

코스피가 23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 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69포인트(0.97%) 오른 2578.1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6%) 오른 2560.04에 출발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3억원, 기관은 8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악화하고 있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68%), 나스닥 지수(0.42%) 모두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급 대출프로그램 중 일부를 연장하지 않고 연말에 종료한다고 밝히면서 불거진 부양책 논란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2.47%), SK하이닉스(2.38%), LG화학(2.76%), 삼성SDI(1.36%), 셀트리온(1.69%), 삼성바이오로직스(1.00%), 현대차(0.8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네이버(-0.71%), LG생활건강(-0.38%)는 내리고 있으며 카카오(0.00%)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4%), 종이·목재(2.48%), 운송장비(1.1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0.64%), 의료정밀(-0.10%), 건설업(-0.1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37%) 오른 873.42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23%) 오른 872.22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3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162억원, 기관이 3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제약(4.81%), 셀트리온헬스케어(2.03%), 씨젠(1.95%), 알테오젠(1.23%) 등이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53%), 케이엠더블유(-0.42%) 등은 내리고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