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 대회의실에서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지난 18일 고양어울림누리 대회의실에서 예술인과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왈 재단 대표이사와 박인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

센터는 무용인의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 창작활동 개선 등 선진적 지원 제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센터는 무용수 등 예술인의 창작활동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사업정보 교환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인자 센터 이사장은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공연장을 운영하는 재단과의 협력은 무용인들의 창작활동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왈 대표는 “재단은 최근 한국홍보영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우수한 무용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무용공연이 취소된 경우가 많지만, 무용인과 무용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