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시청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7분쯤 용인시청 3층 징수과에서 체납과 관련한 민원상담 과정에서 담당 직원에게 소리를 치며 흉기를 꺼내 드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이다. 그는 시청 직원들에 의해 제지당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