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선부2동 직능단체원과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112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홀몸거주 노인, 경로당 7곳 및 복지시설 등 600여 가구에 전달됐으며, 고령 또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힘들어 김장김치를 방문 수령하기 힘든 취약계층은 직능단체원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윤장식 민간위원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받고 밝은 웃음을 짓는 선부2동 이웃들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행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분 선부2동장은 “항상 앞장서서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돕고,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서도 힘을 보태주신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직능단체원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따뜻한 김장김치 나눔이 선부2동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