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광주시 향토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공로패 수여식’을 했다.

향토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향토기업 4개사와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향토기업은 ▲도부라이프텍㈜ ▲㈜태경하이테크 ▲㈜이화일렉콤 ▲㈜한성실업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는 ▲제이와이커스텀㈜ ▲㈜소명이엔지 ▲키그린㈜ ▲동양전자㈜ ▲프라임에너텍㈜ ▲㈜지에스에이 ▲㈜태경하이테크 ▲㈜미도화학 ▲㈜코인텍 ▲통일방폭전기㈜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현판 및 인증서·공로패를 받고 공영주차요금 전액 감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시 0.5% 추가 이자차액 보전 등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기업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으로 기업 하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어 일자리가 창출되고 시민 소득이 증가하는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완화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 확대,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향토기업은 지역에서 20년 이상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올해 4개사를 신규로 지정해 광주시 향토기업은 121개사로 늘어났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