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는 지난 19일 여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들을 위해 써 달라며 20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여주자영농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1일 창업 한마당을 통한 수익을 학생이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돕고 싶다”며 “기탁한 성금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복환 복지행정과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수익금은 어렵게 공부를 하고 있을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여주자영농고에서 기탁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5가구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여주자영농고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1일 창업 한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일 창업 한마당 행사는 많은 동아리에서 예비 창업가들이 참가해 유튜브를 활용한 홈쇼핑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