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경기본부가 주최해 20일 의왕 부곡도깨비시장에서 열린 포토존 제막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전력 경기본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지난 20일 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에서 포토존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과 김상돈 의왕시장, 박용술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장, 김갑순 한전 경기본부장, 한전 사회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부곡도깨비시장은 의왕시 대표 전통시장으로 100여개의 점포가 모여있다. 지리적으로 수도권 1호선 전철과 영동고속도로 및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로 둘러싸여 접근성이 좋고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도 연계돼 있다.

한전 경기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이번 포토존 설치를 계획했다. 한전은 포토존이 ‘만남의 장소’ 및 ‘추억의 공간’이 돼 더 많은 사람이 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전 경기본부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시장상인들을 위해 소화기 100개와 마스크 5000개를 마련해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에 기증했다.

김갑순 한전 경기본부장은 “한전은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