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도평리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새둥지’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초월읍 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인 ‘사랑의 새둥지’ 집수리 사업은 협의체 강대성 위원의 재능기부와 집수리 전문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배, 단열시공 및 연탄보일러 설치, 전기배선 점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사랑의 새둥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80대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부부는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렇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남균·김진구 공동위원장은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초월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