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화군지부(지부장 윤희)는 17일 강화군 양도면 달빛동화마을에서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회장 김미경) 회원들 30여명과 함께 고추장 1,800kg을 만들어 강화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강화군지부 윤희 지부장, 강화농협 이한훈 조합장, 강화남부농협 고석현 조합장, 서강화농협 조재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관내에서 생산된 고추를 재료로 직접 고추장 담그는 과정에 참여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과 김장김치 등을 만들어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영농도우미, 행복나눔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 김미경 회장은“올해 코로나로 집 안에서 답답해하는 이웃들을 위해 우리 농가주부모임에서 만든 고추장을 지원하여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희 농협강화군지부장은“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