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생 1명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3일 오후 1시께 교내 학생회관 2층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해당 장소 외 추가로 교내에서 방문한 장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이 학생이 다녀간 곳을 방역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학생회관 건물의 출입제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음대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악관이 잠정 폐쇄된 데 이어 식당과 동아리방 등 학생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학생회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대학 총동아리연합회는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동아리 대표자들은 각 동아리 회원들에게 최대한 교내 시설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해주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최문섭 기자 chlanstjq9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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