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고 학생들이 경기남부보훈지청 '든든한 보훈활동'에 참여해 태극기 배지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은 16일 수원고등학교와 함께 ‘든든한 보훈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 활동은 6·25전쟁 70주년 및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계기로 마련됐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에 참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물장병을 기억하며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1분간 고개를 숙여 추모하는 행사다.

수원고 학생들은 한국전쟁과 연계한 보드게임을 하며 역사를 흥미롭게 오감으로 체험·기억하는 시간을 갖고, 태극기 배지 만들기 체험 활동을 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그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든든한 보훈 스타’ 응모전을 실시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수원고 학생들과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보내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