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엘 제공

가수 씨엘(CL)이 새 앨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를 내년 초로 연기했다.

씨엘은 16일 "지금 미국에서 '알파' 앨범과 2021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준비하다 보니 좋은 기회가 생기고 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의 첫 피지컬 앨범이고 의미 있는 앨범이다 보니 계속해서 더 좋은 것들을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씨엘은 지난달 더블 싱글 '화'(HWA)와 '파이브스타'(5STAR)를 발표하면서 오는 30일 피지컬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미국 CBS 인기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화'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드러냈다. '화'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문섭 기자 chlanstjq9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