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컨벤션센터. /사진출처=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컨벤션센터. /자료출처=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시를 중심으로 한 수원지역 MICE 핵심 기관들이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수원 마이스 밸리'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재)수원컨벤션센터, ㈜수원메쎄는 서면을 통해 '수원시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 전략적 상생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아름다운 경관과 최신 시설을 갖춘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지난 7월23일 수원역 인근에 민간 전시장인 수원메쎄가 개장하면서 MICE 산업 중심에 다가갔다. 현재 대형 전시장을 2곳 이상 보유한 도시는 전국에서 수원시와 서울시 2곳 뿐이다.

이처럼 앞서가는 인프라를 활용해 수원시와 MICE 핵심 기관들은 수원을 MICE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은 수원시가 지역 내 MICE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메쎄는 원활한 전시장 운영과 수원 MICE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