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에 10만원씩 '성남형 2차 연대안전기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11월2일 기준으로 한부모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2600여 가구다.

긴급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복지급여 계좌로 13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형 2차 연대안전기금 중 긴급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지난 4월 1893억원 규모의 '성남형 1차 연대안전기금 지원'에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체예산 450억원을 들여 '성남형 2차 연대안전기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