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내년 예산 11조9400억… 역대 최대
인천시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6% 늘어난 11조9399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시 살림살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커졌지만, 지방세 증가 속도가 줄고 사회복지비가 불어나 재정 부담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 세브란스병원 부지 내 야구장 철거… 건립 청신호
연세대에 20억 원대 세금 폭탄을 안겨준 인천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예정지 내 야구장이 결국 철거됐습니다. 이에 따라 송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연세대의 병원 건립 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 무산 위기
공항철도와 서울도시철도 9호선을 잇는 직결 사업이 분담금 문제로 표류 위기에 놓이자 영종지역 주민들이 단체 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열차 운행이 개시될 경우 인천시민이 받는 수혜가 크다며 인천시에 분담금을 요구했지만 시는 이를 이행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경기지역 화물차 ‘유가보조금’ 줄줄 샌다
경기지역에서 화물차 노동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유가보조금이 부정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송업체가 차주에게 발급된 주유 카드를 중간에 가로채거나 일부 차주들은 ‘카드깡’으로 현금화하고 있습니다.

▲ ‘대전리 산성·석성산 봉수터’ 경기도 문화재 지정
연천에 있는 ‘대전리 산성’과 용인에 있는 ‘석성산 봉수터’가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도는 발굴조사를 통해 연조의 하부구조와 방호벽 축조기법, 출입시설 등 봉수군이 거주했던 건물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경기북부 분도 추진 전담기구 설치를”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를 남도와 북도로 나누는 ‘분도’를 실현하기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경기지사에게 제안했습니다. 최경자 도의원은 “경기 북부지역 도민들은 군사지역 등에 묶여 오랜 세월 불이익을 감내해야 했다며, 북부지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기구 설치를 공식 요청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