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나 무기한 연기됐던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이 우여곡절 끝에 이달 개최된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2020-2021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5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
연맹은 9월 7∼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선발전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8월 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또 연기됐다.
이후 거리 두기는 1단계로 완화됐지만, 연맹이 파행을 겪으면서 선발전 개최도 계속 미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컬링, 여자컬링, 믹스더블(혼성) 등 3개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대표팀으로 선발되면 내년 2월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