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투표 정보 센터' 등 개설
일방적 '승리 주장' 게시물에는 '경고 딱지' 방침
일방적 '승리 주장' 게시물에는 '경고 딱지' 방침
일방적 '승리 주장' 게시물에는 '경고 딱지' 방침
소셜미디어(SNS) 양대 산맥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숨 막히는 미국 대선 개표 상황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트위터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대선 라이브' 계정을 열어 개표 상황 및 결과를 실시간 게시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당선자가 나올 때까지 로이터 통신과 AP통신 등 6개 매체를 토대로 선거 방송을 하기로 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대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선거 결과를 공표하는 트윗에 도움을 줄 매체로 ABC뉴스, AP통신, CNN방송, CBS 뉴스, 폭스뉴스, NBC뉴스 및 선거 예측 사이트 디시전 데스크 HQ 등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특히 선거 결과에 대한 공식 발표 전에 일방적으로 특정 후보의 승리를 주장하는 트윗에 대해서는 '경고 딱지'를 붙이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팔로워를 10만 명 이상 보유한 후보나 캠프 관계자의 트위터 계정이다.
트위터 측은 "선거 결과가 확실히 발표되기 전까지 어느 후보도 승리를 주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섣부른 승리 주장에 대해서는 경고 딱지를 붙이고 이용자를 선거 통계 시스템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페이스북은 '투표 정보 센터'를 개설, 운영 중이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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