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조회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
대리운전 기사들이 '보험 중복 가입' 문제가 내년 초에 해결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3일 대리운전기사들의 '보험 중복 가입'과 관련해 "이르면 내년 초 대리운전 보험 가입 조회 시스템이 마련돼 문제가 일거에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대리운전 기사들은 한 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업체로부터 콜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여러 보험에 가입하고 또 가입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리운전기사) 현장 간담회 직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했다"며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리운전 업체들이 손쉽게 대리 기사의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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