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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있는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일하는 50대 여성이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던 박모(52)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43분쯤 후진하는 지게차 바퀴에 오른쪽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다리뼈 일부가 외부로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상을 입어 즉시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지게차의 출발신호나 장애물 유무를 확인하는 신호수 등 안전관리 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산재보험과 쿠팡이 복지로 운영하는 직원 상해보험 등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