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13곳에 '건강꾸러미'
영양교육 스티커북, 관심·재미 이끌어
인천 미추홀구(청장 김정식)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오감만족 어린이 입맛들이기 영양교육'을 '원아 비대면 건강꾸러미 사업'으로 전환해 각 기관에 영양교육 자료와 위생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꾸러미 사업은 올해 초 어린이 영양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각 기관에 편식 및 식습관 교정을 위한 영양교육 스티커북을 전달했다. 스티커북 놀이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마스크, 마스크 보관케이스 등도 꾸러미를 통해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영양 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