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시민 3명과 파주시민 1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
덕양구 거주자 2명(고양 453∼454번)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450번, 45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25일 덕양구보건소에서 검사해 당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거주하는 A(고양 455번)씨는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5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만 B(고양 456번)씨는 일산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6일 오후 2시40분에 확진 판정됐다.
고양시보건소는 이들 확진자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심층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26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456명이고, 이들 중 고양시민은 428명(국내감염 391명, 해외감염 37명/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 포함)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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