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고등학교가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 벽을 넘지 못했다.

동산고는 25일 오후 12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부산고와 만나 16강 진출을 다퉜지만 아쉽게 4대 5로 패했다.

동산고는 1회말 먼저 2점을 뽑으며 달아났다.

하지만 부산고는 3회초 2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들었고, 6회초 3점을 추가하며 역전했다.

동산고는 7회말 2점을 더 뽑으며 바짝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이로써 동산고는 이번 대회 32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봉황대기에 함께 출전 중인 인천고는 16강에 먼저 올라 27일 오후 12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중앙고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아울러 제물포고는 26일 오후12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휘문고등학교를 상대로 32강전을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