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한울타리 봉사단으로부터 라면 40박스를 기탁받았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지난 8월에도 와동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여성위생용품 50묶음을 후원했으며, 9월에는 항암치료 중인 와동 주민을 위해 항암 비용 30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오재민 한울타리 봉사단 회장은 “봉사단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와동 사랑의 쌀∙라면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형편의 가정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와동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지속해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나눠준 온정에 힘입어 동에서도 ‘한지붕 아래 따뜻한 와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후원받은 라면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등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