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신규시스템 구축비 및 노후 정보시스템 교체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HCI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백업자원 등을 통합한 장비에 가상화 환경을 구축해 업무 부하량에 따라 정보자원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으로 부서별 개별서버 42대를 통합하고, 3개 부서 신규 33대 서버 및 기반시설 구축비 3억3000만원을 절감했다.

또 연간 전력사용량 79만765㎾ 감소로 매년 1억300만원 상당의 요금을 절약해 그린 IT(에너지 저장·절감)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신규 도입되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통합해 일원화된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클라우드 시스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으로 예산절감 및 정보시스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처하는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