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의 제14회 경기도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송호고등학교가 출전해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안전 아이디어로 흥미롭게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7분 이내 분량의 뉴스 형태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송호고 자율동아리 시야 팀은 ‘코로나19 예방과 태풍 발생 시 안전수칙’이라는 제목으로 UCC 영상을 제작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이경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를 통해 생활 속의 안전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고생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안경욱 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영상을 제작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많은 청소년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