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2021학년도 입시를 치르기 위해 수시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11월8일까지 매일 방역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방역은 수험생 고사실을 대상으로 입실 전인 오전 7시에 실시된다. 서울예대 교내를 비롯해 외부 고사장인 안산 경안고등학교 2곳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번 입시 방역에 사용되는 ㈜에이치앤티의 방역제인 쉴드브이 소독제는 안전한 성분과 뛰어난 살균력을 인정받아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홍콩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미국 FDA OTC 등록된 제품이다.

최근 대구시 전역의 방역을 진행했던 에이치앤티는 군부대와 유치원, 대구시와 지역사회 등에 무상으로 지원하며 국가 위생 보건에 힘쓰고 있는 이른바 ‘착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예대는 이번 방역 외에도 안심 대문, 안심방역, 입학방역관리본부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입시의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예대 광고창작전공 2005학번인 박인태 에이치앤티 대표는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아 이번 방역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