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부터 24일까지 총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A(고양 444번)씨는 고양 44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2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당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주민 3명(고양 445번~447번)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타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당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이들 확진자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4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447명이고, 이들 중 고양시민은 420명(국내감염 383명, 해외감염 37명/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 포함)이다.

한편, 23일 덕양구에 거주하는 고양시민 1명이 서울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