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한 한우 농가가 국립축산과학원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국립축산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분야별 박사급 3명의 전문가와 함께 한우농가 10여 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 질병 분야에 대하여 농가 현장방문 전문가 컨설팅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한우 농가들의 공통관심사항과 개인별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

특히 사양관리, 인공수정, 고급육을 생산을 위한 방법, 설사 예방 등 질병 관리, 사육환경 개선 등 한우 농가가 궁금했던 부분의 질문과 전문가 답변, 농장을 둘러보며 개선할 부분에 대한 컨설팅에 집중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한우 농가는 “농장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니 개선할 점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농장경영과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통해 배운 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기술상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받아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하는 국립축산과학원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는 지난해 1회, 올해는 2회 컨설팅을 진행해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