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쯤 석남동의 한 공장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만에 해당 지역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엔 공장 관계자 등 6명이 있었으며, 모두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일반철골구조에 트러스 지붕 등으로 구성된 6개동 규모다. 이 가운데 화재가 발생한 시설은 소각동 2370㎡ 규모다. 

오전 8시56분에 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