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그린·휴먼·바이오 산업 육성
박남춘 인천시장이 22일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디지털·그린·휴먼에 더해 바이오를 접목한 '3+1 인천형 뉴딜'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날 송도 지(G)타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에서 인천형 뉴딜과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형 뉴딜 정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제와 생활수준 향상(디지털), 환경·안전 개선과 신성장 동력 창출(그린), 사회안전망과 질 높은 일자리(휴먼) 등으로 압축된다.
특히 시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등을 발판으로 바이오 뉴딜을 추가한 '3+1' 전략을 제시했다. 인천형 뉴딜에 2025년까지 총 12조5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또 최첨단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추진 현황도 발표했다. 오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공유형 전동 킥보드와 지능형 합승택시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3년부터 교통·방범·방재·환경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는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관련 기업과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박 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갖춰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뉴딜 스마트시티가 구현되는데 인천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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