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입증된 한국 전통 발효 음식의 효능, 우리 직접 만들어 먹어요.”

안산시는 ㈜농업회사법인 상록수된장마을과 함께 한국대표 전통발효식품인 전통장을 현대인에게 맞게 저염식으로 만드는 체험교육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에 참여한 안산시민 50명은 메주 만들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저염 막장 담그기 △대부도 포도 고추장 담그기 △명품 청국장 만들기 △두부 만들기 △저염 장을 이용한 건강 음식 만들기 등 저염식 장을 종류별로 체계적으로 만드는 기회를 갖는다. 아카데미는 당초 올해 봄에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 12일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두 팀으로 꾸려 진행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