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인디스땅스' … 901팀 역대 최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더아이콘티비가 함께하는 '2020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이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결선 무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인디스땅스'는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에 따라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는 오디션이다. '2020 인디스땅스'는 역대 최다인 901팀이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결선에서 MBC 위대한탄생 출신의 보컬리스트와 유명 세션으로 구성된 'WEEGO', 홍대 클럽신에서 주목받는 5인조 여성 록밴드 '롤링쿼츠', 7~80년대 디스코 사운드를 토대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불고기디스코', 일렉트로닉 팝 듀오 '우자앤쉐인', 소울에서 재즈까지 소화하는 '잭킹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다.

전문 심사를 거쳐 1~3등 팀을 가려내고 아이콘스타상 1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상금은 1등 1000만원, 2등 600만원, 3등 400만원 등 총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우승팀과 아이콘스타상을 받은 팀은 뮤직비디오 제작 기회를 얻게 된다. 더불어 TOP 30에 든 팀에 음원 제작 및 유통 지원, TOP 19에 오른 팀에 영상 제작 및 마케팅 지원 등 인디스땅스 참가팀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파이널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S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비비'와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이로한&로스'가 게스트로 나선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