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라 작  ‘구슬시리즈’
▲ 박미라 작 ‘구슬시리즈’ /사진제공=케이슨24

 

▲ 조철숙 작 '자연' 생명의 바람
▲ 조철숙 작 '자연' 생명의 바람 /사진제공=케이슨24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 내 갤러리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갤러리 스페이스엔은 지난 16일 이민하 작가의 '선홍빛 장벽' 전시회를 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공감과 배려가 힘을 잃고 혐오가 확산되는 현상에 주목해 온 작가 이 작가는 양가죽에 인두로 그려낸 드로잉 작업 6점을 선보인다.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는 유재형 작가의 'Beyond Island_사라짐에 대하여' 초대전이 준비된다. 사진 20여점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허문 작품들이 전시된다.

11월17일부터 27일까지 조철숙 작가의 개인전 '자연'생명의 바람 전시회도 열린다. 인천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조철숙 작가는 YWCA회장과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다.

인천출신의 청년작가 박미라의 '사진가 박미라_ 내 안의 빛을 찾다' 사진전은 11월28일부터 12월4일까지로 40여점 내외의 '구슬시리즈' 디지털프린트 작품을 전시한다.

12월17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는 갤러리스페이스앤의 특별기획전 '최영욱 초대전'을 개최한다. 백자 달항아리 그림으로 유명한 최영욱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초대되어 삶의 위로와 성찰, 화해와 명상을 제안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케이슨24 갤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작품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역청년작가를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