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에어 제공

 

미국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는 15일(현지시간) 자사 비즈니스석 기내식을 일반 식료품점에서 파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핀란드 주민들은 식료품 체인 케이 시티마켓에서 순록 미트볼, 훈제연어와 꾀꼬리버섯 리소토 등 핀에어 기내식 대표 메뉴들을 구매할 수 있다.

핀에어에서 판매하는 기내식은 매일 두 가지 메인 코스요리가 제공되며, 주말에는 전채 요리도 판매된다. 제품 메뉴는 2주마다 바뀐다. 메인 코스는 12.9유로(약 1만7천원), 전채 요리는 5.9유로(약 7900원)에 판매된다.

현재 남부 도시 반타의 케이 시티마켓 지점에만 납품하고 있는데, 핀에어는 향후 전국 다른 지점 및 해외로도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에어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소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석 기내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