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송광의 의왕시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을 위한 이 날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용역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의 최적의 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462㎡ 규모로 기존의 아름채 노인복지관과 연결되도록 조성할 예정으로, 지하 1층에 240명 수용 규모의 노인전용목욕탕과 갤러리를, 지상 1층에는 경로식당과 북카페를, 지상 2층에는 사무실과 강당이 조성돼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제공한다.

김상돈 시장은 이날 보고회 인사말을 통해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과 더불어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리하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은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해 고천・부곡・오전 지역의 어르신들이 노인전용목욕탕을 편하게 이용하고, 내손동 사랑채 노인복지관과 더불어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발맞춰 나갈 방침이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