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인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현)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홈클린플러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자활센터 인력 10여명은 지난 8일 청소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쓰레기 분리 폐기와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홈클린플러스’ 사업은 인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기본적인 방역·청소·소독 작업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수납가구 및 가전제품 지원, 수납 정리 등 연계까지 지원하는 포괄적인 클린케어 서비스이다.

김창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생각보다 많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해당 가구에 대해 통합사례관리를 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상담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