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신기념관 언택트 탐방 홍보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2일 관내 대표 현충시설인 최용신기념관 탐방을 ‘언택트 탐방’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용신 선생은 일제강점기 교육을 통한 농촌계몽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실재 인물이다. 최용신 기념관은 안산시 상록구에 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의 독립정신을 심어주고자 진행됐으며, 기존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 탐방으로 실시됐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100여명의 학생은 최 선생에 대한 온라인 강연을 듣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편지와 그림, 표어 등 작품만들기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도 많은 분이 열띤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