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12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이 어려운 임대주택 임차여성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교육을 했다.

도시공사는 12일부터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 달간 정리 수납 전문가 교육을 벌인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공사의 임대주택 임차인 정리수납서비스사업에 참여해 취업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생 K(38)씨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일자리를 구하기가 막막했는데, 정리수납교육을 받아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육을 잘 받아서 꼭 취업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근수 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임대주택 임차인의 취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에서 추진하는 직업교육 및 일자리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사는 2018년부터 저소득 임차인 대상 집수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